맥북 중고 판매 필수 초기화, 재설정 하는 방법
애플 제품들은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판매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많이들 이용하죠. 이렇게 중고거래를 하게 될 경우 기존 사용자의 데이터나 보안 등의 설정을 모두 삭제하고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서로 불편한 상황들이 생깁니다.
공장초기화 방식이 아닌 맥북에 저장된 데이터와 설정들만 삭제하고 재설정하는 방식입니다. 굳이 공장초기화까지는 필요 없고 본인의 맥북에서 "모든 콘텐츠 및 재설정" 이것만 해도 아이클라우드 로그아웃과 나의 찾기 끄기 등 모든 설정이 한방에 해결됩니다.
이 방법은 "Mac에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기능"이 있는 T2 보안칩이 탑재된 2018년 이후 모델과 애플 실리콘칩 탑재 M 시리즈 맥북에서 적용됩니다.
중고 판매 전 애플 맥북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1. 맥북에서 command +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spotlight를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검색해서 실행시켜줍니다.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로 이동 가능)
2.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선택해 주세요. 이름처럼 맥북의 모든 데이터와 설정이 삭제되는 기능이라 중요한 데이터는 꼭 "백업"을 해야 합니다.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저는 따로 백업을 했고 삭제해도 괜찮은 데이터만 남아서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3. 맥북에서 애플아이디 로그아웃 / 터치 아이디 지문 제거 / 나의 찾기 활성화 잠금 해제 이렇게 3개의 설정이 모두 해결됩니다. 그리고 모든 미디어와 데이터도 삭제되니 주의해 주세요.
나의 찾기를 비활성화하지 않고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중고 판매 시에는 꼭꼭!!! 모든 설정을 지우고 판매를 해야 합니다.
4.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진행하면 먼저 Apple ID 로그아웃을 위하여 암호를 입력합니다. 애플뮤직, 앱스토어 등의 애플 서비스에서 로그아웃됩니다. 암호를 입력하고 계속을 눌러 모든 설정을 지워나갑니다.
5. 이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선택하면 맥의 모든 데이터와 앱, 설정 등은 삭제되고 해당 작업은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맥의 자료가 지워지는 동안에 재시동이 될 수 있으며 완료되면 맥북의 화면에 "안녕하세요"가 표시됩니다.
6. 맥북은 껐졌다가 다시 켜지면서 활성화를 시작합니다. 두 번째 사진처럼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맥북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7. 인터넷에 연결하면 맥북은 활성화를 완료하고 "재시작"을 눌러줍니다.
8. 맥북을 구매하고 처음 열어보면 반기는 화면인 "안녕하세요"가 정상적으로 나타난다면 맥북의 콘텐츠와 모든 설정은 잘 지워졌습니다. 이제 이 상태로 맥북을 중고로 판매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를 넘어가서 설정을 추가하지 말고 이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서 맥북을 종료합니다. 그 뒤의 설정은 중고로 구입하는 구매자가 설정하는 부분인 거죠.
이렇게 데이터와 설정을 지우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맥북의 SSD에서 운영체제까지 한번에 싹 밀어서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중고 판매 시에 빠르게 데이터+설정을 삭제하는 것이고 아래의 링크는 사용 중에 맥북이 느려지거나 문제가 있는 것 같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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