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6인치 노트북 파우치 탐탁 브리프 케이스 후기
지난번 맥북프로 16인치 제품을 구입하고 적당한 노트북 가방을 찾고 있는 도중에 쿠땡에서 저렴하게 올라왔던 "탐탁"의 360 브리프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제품 받고 마감이랑 괜찮아서 잘 쓰고 한 달 정도 지난 뒤에서야 후기를 작성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렴하게 구입해서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Defender A14] 360 세이프가드 노트북 브리프 케이스 15.6 이며 공식홈페이지의 가격은 73,000원으로 블랙과 그레이컬러 두 종류가 있습니다.
쿠땡에서는 반품 제품으로 할인 들어가서 40,000원대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때 딱 1개 남았거든요. 공홈은 정가 느낌이고 다른 쇼핑몰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맥북프로 16인치 파우치 "탐탐 A14 슬리프" 사이즈 정보
이름이 이것저것 많이 붙어서 그러는데 그냥 16인치 노트북 파우치라고 보면 됩니다. 제조사에서 수납 가능한 노트북의 크기들을 알려주는데 이번에 구입한 탐탐 15.4인치 파우치는 최대 맥북 16인치 모델까지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 15.4 사이즈 : 외부 380x275x32 / 내부 356x250x17 / 포켓 370x210 / 무게 : 440g
퍼펙트 핏
- 16" 맥북 프로
- 15" 맥북 프로 레티나 2012-2015
- LG 그램 15
수납 가능 모델
- 1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
- 씽크패드 15" X1 익스트림 2nd Gen
- 슬림한 15.6" 노트북
퍼펙트핏은 내부에 공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고 딱 맞아 떨어지는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동 시에 속에서 왔다 갔다 움직이는 상황이 싫어서 15.6인치의 파우치보다 15.4 파우치 크기로 선택했습니다. 진짜 M1 맥북프로 16인치에 딱 맞는 사이즈더군요.
무게는 400g으로 예상보다 무거웠지만 그만큼 노트북 제품 보호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내부 재질이 괜찮아서 보관이나 이동할 때 충격보호 + 스크래치 보호 효과는 좋아 보였습니다.
맥북프로 16인치 파우치 탐탐 A14 슬리브 후기
서류가방 스타일이라서 딱히 디자인이 출중하거나 예쁜 그런 느낌은 아니고 맥북 보호하는 용도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손잡이가 있어서 간단하게 맥북과 충전기 + 매직키보드 등의 제품을 챙겨서 외출하기도 적당해 보입니다.
앞에는 큰 포켓(포켓사이즈 370 mmx210 mm)이 있어서 충전기와 잡다한 물건들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포켓이 2개로 나뉜 제품도 있었는데 키보드나 길이가 큰 물품을 넣기에는 큰 주머니가 편해 보여서 이걸로 선택했거든요.
손잡이는 외부 소재와 다르게 인조가죽이며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다만 맥북프로 16인치에 이것저것 넣은 파우치의 무게가 상당해서 장시간 손잡이를 이용해서 파우치를 들고 다니는 것은 손목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파우치의 외부 재질은 폴리에스터로 고급진 소재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튼튼하고 생활방수도 가능한 정도라서 무난하게 쓰기에는 좋았습니다. (오히려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 관리하기에 불편하니 차라리 편하게 막 쓰는 게 좋거든요.)
지퍼는 YKK 지퍼로 튼튼해 보였습니다. 다만 포켓은 지퍼가 2개 있어서 위치 조절이 가능했지만 노트북이 수납되는 공간은 지퍼 1개로 측면에서만 오픈이 가능했습니다. (측면 수납이라 입구가 좁게 열리는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내부에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쿠셔닝은 노트북의 외관을 감싸주는 구조라서 충격을 보호해 줍니다. 그리고 코너의 라운드 부분에도 쿠션이 좋아서 노트북을 넣거나 빼면서도 안심하고 쓰고 있습니다.
파우치에 손잡이가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노트북 자체가 큰 사이즈라 파우치도 어쩔 수 없이 커지네요.
탐탐 파우치 뒷면에는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필기구를 넣거나 종이나 서류등도 괜찮아 보이고 저는 주로 뒤에 매직키보드를 넣어서 다닙니다.
나중에 오래 쓰면 뒷면의 수납공간이 약간 헐렁하게 변할 것 같은데 은근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키보드 넣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파우치 앞 포켓에는 주머니 공간이 따로 있어서 작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연필이나 필기구 또는 케이블 종류도 수납하기 적당하죠. 저는 노트와 간단한 필기구 2개 그리고 휴대용 SSD를 넣어서 다닙니다. 포켓의 폭이 어느 정도 있어서 노트 1권 정도 넣기어도 여유로웁니다.
쿠땡에서 반품으로 나온 탐탁 파우치가 저렴해서 구입했었는데 한 달 사용을 해보니깐 제품 자제도 짱짱하고 내부의 쿠션들도 푹신해서 맥북 가지고 외출하는 상황에서는 든든했습니다.
탐탁 파우치 자체의 마감도 괜찮았고 손잡이도 튼튼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당분간은 만족하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의 크기가 워낙 크고 무겁기 때문에 파우치만 사용해서 가지고 다니기는 살짝 무리가 있었습니다. 아마 백팩을 하나 더 구입할 것 같은데 백팩은 따로 노트북 수납용이 아닌 일반 백팩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이미 파우치가 있으니 파우치에 맥북을 수납하고 백팩에 넣어서 다니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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