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Thinkpad X220 램 교체 업그레이드

맨 처음 씽크패드 X220 노트북이 도착했을 때 장착된 램 상태를 봤는데 2G 램 두 개 장착으로 듀얼 구성으로 배송됐습니다. 4G 싱글로 올줄 알았는데 상상은 현실이 되지 못하고 아쉽게도 4G램 두 장을 찾아 중고 장터들을 떠돕니다.

윈도우10이 설치된 상태라서 4G 램으로는 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G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니 뭐 조금만 하면 메모리가 부족할듯말듯해서 영 신경쓰더라구요. 그래서 8G로 업글합니다.

2021/01/25 - 레노버 씽크패드 ThinkPad X220 노트북 구매 후기

■ 레노버 씽크패드 X220 노트북 메모리 교체 방법

삼성 4G PC3L - 12800 (저전력 양면)

우선 X220에 장착이 가능한 메모리를 찾습니다. DDR3 제품으로 지금은 단종된 메모리라 신제품을 구하기는 어렵고 대부분 중고 제품들을 찾아서 구매해야합니다. 

공식(?)적으로 일반램 PC3 10600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PC3L (저전력) 12800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인텔 2세대인 샌디 모델은 일반과 저전력 가리지 않고 장착 가능하기에 혼용도 가능하다고합니다.

번개x터나 당근X켓 중고X라 등에서 DDR3 노트북용 4G메모리를 검색했고 마침 인근에서 4G 노트북램 12800 저전력을 2개 판매하는 판매자를 만나서 거래를 했습니다. 개당 13.000원으로 나름 저렴하게 겟했네요.

X220 바닥의 중앙 부분에 위치한 램슬롯 커버를 제거합니다. 1.2.3번의 나사를 풀기만 하면 바로 메모리가 보이기에 다른 노트북들 처럼 하판 전체를 제거하지 않아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존에 장착된 램은 난야? 2G 램으로 속도도 느리고 용량도 작아서 사용에 살짝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장착된 램의 좌우에 위치한 잠금장치를 옆으로 밀어주면 램은 툭 하면서 대각선으로 튀어나옵니다.

좌우 잠금장치가 풀리면 이렇게 메모리가 올라옵니다 살짝 들어서 빼내면 램을 쉽게 빼낼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램을 모두 슬롯에서 제거하고 새롭게 구매한 메모리를 장착해봅니다.

제거하는 방법 반대로 비스듬하게 메모리를 슬롯에 맞게 넣어서(대각선으로 넣으세요.) 아래로 살짝 힘주면서 내리면 맨 처음 풀었던 잠금 장치에 "찰칵" 소리와 함께 램이 장착됩니다. 램의 한단에 파인 홈을 보고 노트북 슬롯에 맞춰서 장착해야합니다. 장착하는 부분의 길이가 앞 뒤로 보면 달라요.

CPU-Z를 통해서 장착된 램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DDR3로 8GBytes 맞고 채널은 4G 두 개 장착했으니 Dual로 나타납니다. 싱글보다는 같은 램을 두 개 장착해서 듀얼채널로 구성하는게 속도도 빠르고 더 좋습니다.

PC3-12800 (800MHz)로 삼성 메모리 모두정상으로 나타납니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8기가 램 구성 잘마췄네요. 체감상 속도도 램이 늘어나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봐도 널널함이 느껴집니다. 매물만 쉽게 구하면 8G 구성으로 16G로 만들고 싶은데 그렇게까지 빡시게 작업하는 일이 없으니 8G 정도로 만족합니다. :-)

X220 구입가격 13만원 + 램 4G 2개 2.6만원 = 15.6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