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수평선 카페 후기

광주광역시 북구 쪽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근처 "수평선"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고 1층에 위치한 카페로 통유리의 시원함과 내부의 목재 바와 테이블로 안정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더운 가을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여러 가지 휘낭시에 종류 중 가장 기본인 플레인 휘낭시에 하나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고 매장에 어느 순간 사람이 가득 차는 모습에 북적북적 거리는 모습이 좋았네요.

1. 광주 북구 수평선 카페 기본 정보

• 위치 : 광주 북구 서양로 96 1층
• 영업시간 : 11:00 ~18:00
• 휴무 : 정기 휴무일은 없고 그 외 인스타로 공지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oopyeongseon_

2. 수평선 카페 가격과 메뉴판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3,500원입니다. 개인 카페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네요. 커피와 티 종류의 메뉴들도 있고 플랫화이트나 라떼의 가격들도 저렴한 느낌입니다.

종이 필터의 커피는 약,중배전과 강배전 융드립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가격은 9,000원대로 핸드드립 전문매장의 가격과 비슷한 것 같아요.

디저트는 구움과자인 휘낭시에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카페 내부의 한쪽에 주방 기구와 시설들이 있었는데 직접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갓 나온 휘낭시에가 있을 때는 향기와 맛이 좋을듯 한데 어느 시간대에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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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따로 촬영을 못했는데 제가 먹었던 기본 휘낭시에 2,800원의 가격입니다. 커피와 함께 주문하기 부담 없는 가격이네요. 맛을 몰라서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초코나 소금이 들어간 휘낭시에도 맛있을듯 합니다.

3. 수평선 카페 내부 모습

전체적으로 단체 손님보다는 바를 중심으로 1~2인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보였습니다. 드립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바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책이나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 적당했습니다. 또한 커피 관련 도구들이 정갈하게 구비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다양한 그라인더와 원두, 그리고 집기들이 매우 깔끔하게 갖춰졌습니다.

바의 뒷 창가쪽 자리는 창밖을 보는 구조가 아니라 창을 기대어 카페 내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3인까지는 어찌 앉겠는데 4인은 통로 때문에 힘들이 보이네요.

4인 이용자들은 카페의 입구 쪽에 테이블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총 2개의 4인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손님들은 이쪽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화장실은 매장의 안쪽 유리문을 밀고 들어가면 작은 정원 같은 공간 뒤에 위치해있습니다. 조금 좁은 느낌이지만 화장실 내부도 예쁜 소품들을 사용해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4. 커피와 휘낭시에

저야 커피 맛을 잘 모르기에 카페에서는 잠깐이나마 편하게 작업하고 이동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커피는 불편함 없이 좋은 간을 유지했고 휘낭시에는 촉촉하면서 적당하게 단 맛이 돌아 커피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일정이 있어 오래 머물 수 없었는데 커피도 다 마시고 휘낭시에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입구 쪽에 구비된 물도 좋았고 화장실 다녀오면서 씻었던 핸드워시의 향도 괜찮았습니다. 음악 소리도 적당했고 큰 불편함 없이 머무는 시간 동안 알차게 즐기고 나왔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카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