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2010 13인치 A1342 애플 노트북 소품으로 추천
- IT&블로그
- 2022. 10. 26.
오늘은 이번에 중고로 하나 더 영입한 애플의 구형 A1342 맥북 13인치 화이트 모델을 소개하려 합니다. 좋아하는 애플 노트북 중 하나인데요. 요즘은 다들 알루미늄 유니바디 제품으로 나오는 상태라 이런 화이트톤의 플라스틱 감성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비누맥이나 흰둥이로 불리는 해당 화이트 모델은 2009 late / 2010 mid 제품입니다.)
애플의 맥북 2010 A1342 화이트 노트북
구형 맥북이라 지금은 이미 단종된 상태이고 중고 장터에서 험하게 사용했던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이 종종 풀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모델인 2010 제품은 그나마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전의 모델은 사실 음악용이나 영상용으로 사용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verymac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0 화이트 맥북의 스펙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델명은 a1342이며 해당 모델은 듀얼코어 (언젯적 듀얼코어인지..) P8600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램 슬롯은 2개라서 최대 16GB까지 (DDR3 8GB x 2) 사용이 가능하지만 호환성을 조금 타는 녀석이라서 보통은 4GB 메모리 2개를 장착해서 8GB로 쓰는 게 좋습니다.
초기 상태에서는 SATA HDD 250GB가 장착된 상태인데 저렴하게 120GB SSD로 교체하면 나름 빠릿빠릿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CPU나 다른 업그레이드는 힘들고 메모리와 SSD 정도만 교체하면 앞서 말한 내용처럼 넷플릭스나 유튜브 (1080P 30 프레임) 영상 시청하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2010 맥북 MacBook 화이트 디자인
흰색 제품이라서 촬영이 어렵네요. 출시 당시에는 새하얀 화이트 컬러였지만 이미 단종되고 구형 제품이라서 중고 시장에 풀린 제품은 대부분은 변색이 있습니다. 흰둥이에서 누렁이로 바뀌는 시기죠.
키보드의 감도도 괜찮고 무난합니다. 다만 배터리의 문제가 있던 녀석들이 부풀어 오르면서 트랙패드의 고장이 있는 제품이 종종 있습니다. 이 녀석도 그렇거든요. 눌러보면 클릭이 안되고 힘을 줘야 겨우 눌리는 정도입니다. 맥에서 트랙패드는 터치로 바꾸면 되니깐 실 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유니바디의 맥북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구성의 문제인지 해당 맥북은 고질적인 하자(?)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맥북의 힌지 부분에 크랙이 발생하는데요. 정상적인 제품들도 있지만 중고로 풀리는 녀석들의 대부분은 크던 작던 갈라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각진 모양의 맥북이 아니라 모서리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날렵함보다는 두께 덕부에 뭉툭한 느낌이 듭니다. 2010 화이트 맥북의 크기는 두께 2.74cm / 가로:33.03cm / 세로:23.17cm 이며 무게는 2.13kg입니다. 요즘 나오는 m1 맥북 에어의 무게가 1.29kg 정도니깐 꾀나 무거운 무게입니다. 그 당시에는 적당 했겠지만요.
특이한 부분으로는 맥북의 하판이 일종의 고무판(?) 재질입니다. 덕분에 오염이 쉽게 되는 방식이고 바닥이 깔끔한 제품들도 드뭅니다. 미끄럼 방지에는 좋겠지만 막상 무릎이나 어디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느낌이 달라서 뭔가 어색하기도 합니다.
옛날 노트북답게 포트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맥북의 우측은 8배속 슬롯 로딩 SuperDrive (DVD±R DL/DVD±RW/ CD-RW)가 장착되어 있으며 (고장 난 녀석들이 종종 있음)
2010 맥북 화이트의 왼쪽에는 순서대로 아래와 같은 포트들이 있습니다. USB 2.0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무리한 작업을 하는 게 아닌지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 MagSafe 전원 포트
- Gigabit Ethernet 포트
- Mini DisplayPort
- USB 2.0 포트 2개 (최대 480Mbps)
- 오디오 라인 입력/출력
- Kensington 잠금 슬롯
맥세이프(충전기)는 65W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석으로 착 하면서 달라붙는 느낌은 언제나 기분 좋죠. 요즘은 C타입으로 바뀐 M1에어를 사용하는데 그때의 소리와 느낌이 그립기도 합니다.
성능이 요즘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이유는 화이트 감성에 뒤판에 불이 들어오는 "불맥" 제품이라 그렇습니다. 간단한 워드나 인터넷, 영상 시청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포퍼먼스는 무리지만 다만 예쁩니다.
맥북에 플립 화면보호기만 설치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역할은 충분하게 하거든요. (액정 더러운 것은 어쩔...) 우드톤의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고 화이트로 세팅한 데스크에서도 존재감을 뿜뿜합니다.
맥북 2010 화이트 중고 가격
출시 당시의 가격은 999달러였지만 지금은 단종이라 가격은 의미가 없고 중고로 판매되는 제품들의 금액은 5~15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서 중고 물품의 금액에 차이가 있겠지만 풀박스, 업그레이드, 외관 상태 등에 따라서 2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가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검색 시 키워드는 A1342 / 2010 맥북 / 맥북 흰둥이 / 2009 맥북 등으로 입력해서 검색하면 좋습니다. 다만 중고 제품이다 보니깐 실사용 목적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장난감 용도로 구입을 추천드리는데 그러기에는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좀 애매합니다. 저렴한 금액대의 매물이 나오면 사는 것이 좋습니다.
맥북 2010 화이트 A1342 업데이트 내용
전자기기들 예쁘게 촬영하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네요. 우선 지금 업그레이드 완료된 스펙입니다. 메모리는 4GB +4GB로 총 8GB 구성입니다. 16GB 만들 수 있는데 해당 CPU에서 16GB 다 사용할 만큼의 작업을 하지 못하니 큰 의미는 없어서 그냥 8GB로 맞췄습니다.
HDD는 제거하고 256GB의 삼성 SSD로 교체를 했는데 사실 이것도 큰 의미가 없어서 120GB SSD를 하나 구입해서 다시 교체할 예정입니다. 패치를 해서 모하비 OS로 올렸는데 속도가 느려서 다시 macOS High Sierra(10.13)로 OS를 재설치할 예정입니다.
업그레이드 사용된 비용은 DDR3 4GB 노트북용 램은 보통 중고로 1만 원 정도에 나올 때 사놓습니다. 그러니 2개 2만 원 / SSD 120GB는 중고로 1.5만 원 정도 새 제품은 비주류 회사에서는 2만 원 초반으로 나오니 2만원 정도 총 합쳐서 4만 원 정도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 위에 중고에서 기본 제품으로 5만 원과 SSD와 램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9만 원이라면 거의 비슷한 거죠. 거기에 맥세이프 충전기가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의 가격도 고려해야 합니다. 충전기가 2~3만 원이니 없다면 그만큼 추가 지출이 있겠죠.
다음은 화이트 맥북 업그레이드했던 내용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어떤 램을 사는지 어떻게 교체를 했는지 말이죠. 그럼 즐거운 애플 중고라이프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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