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화면분할 멀티태스킹 스테이지 매니저 사용법
- IT&블로그
- 2022. 12. 3.
2022년 아이패드의 iPadOS 16 업데이트로 화면 분할 기능이 강화된 "스테이지 매니저"가 추가됐습니다. 기존에 멀티태스킹에 약한 모습을 보여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 12.9인치의 경우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그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습니다.
iPadOS 16
iPadOS 16은 iPad에 완벽한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 기능,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날씨 앱, 새롭게 재탄생한 Game Center, 시스템 전반의 앱 개선 등을 선사합니다.
www.apple.com
아이패드 ios 16으로 여러 기능이 업데이트 됏지만 오늘은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의 사용방법과 아쉬운 부분들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멀티태스킹 기능 "스테이지 매니저" 사용 방법
우선 모든 아이패드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iPadOS 16 업데이트가 가능한 아이패드 제품 중에서 아래의 목록에 있는 패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 iPad Air(5세대)
- iPad Pro 12.9(3세대 이후 모델)
- iPad Pro 11(1세대 이후 모델)
저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를 사용중이라 다행스럽게 턱걸이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성능에 따라서 기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서 새 제품을 사야 하는 압박감이 느껴지네요.
- 아이패드 "스테이지 매니저" 활성화 하기
기본적으로 업데이트 이후에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활성화 된 상태는 아닙니다.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화면의 오른쪽 상단을 쓸어내려 "제어센터"를 열어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콘을 선택하여 활성화 합니다.
혹 해당 기능을 끄고 싶은 경우에는 같은 방법으로 스테이지 매니저를 선택하여 "스테이지 매니저 끄기" 버튼을 눌러 비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아이패드 설정에서 스테이지 매니저 활성화시키는 방법
"아이패드 -> 설정 -> 홈 화면 및 멀티태스킹 -> 스테이지 매니저 사용"을 선택해서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능에서 좌측의 사용했던 앱들과 하단의 독 기능을 (스테이지 매니저 사용 시에) 비활성화시킬지 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스테이지 매니저 창 크기 설정과 닫기
스테이지 매니저에서 앱을 불러오면 전체 화면이 아닌 창모드로 앱이 열립니다. 그리고 이 창의 크기를 변경하려면 하단에 보이는 모서리 부분의 검정 곡선을 잡고 창의 크기를 늘리고 줄이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움 부분으로 지원하지 않는 앱에서는 크기 조절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완벽하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티빙 앱은 일정 크기 이하로는 줄어들지 않더군요.)
기존에 쓰던 방식처럼 독 (DOCK)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방법과 이번에 업데이트하면서 왼쪽의 화면을 오른쪽으로 쓸어 넘기면 사용했던 앱들이 나오고 그것을 끌어다가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앱의 상단 중앙에 보면 점 3개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를 선택하면 "전체 화면/다른 윈도 추가/최소화/닫기" 메뉴가 나타납니다. "닫기"를 눌러서 앱을 종료할 수 있고 다른 윈도우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스테이지 매니저 활용하기
세로 화면에서는 이렇게 4개의 화면을 구성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아니면 위에는 1개 앱으로 크게 쓰고 밑에 두 개의 앱을 열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로 화면 멀티태스킹 기능이라서 앱들을 윈도(창)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우선은 간단하게 네이버 앱 / 사파리 / 유튜브 이렇게 3개의 앱을 한 화면에 분할시켜 사용을 해봤습니다.
아이패드 화면에서 앱들을 나눠서 구성하는 방식도 있고 하단의 사진처럼 유튜브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재생시키고 그 위에 네이버 앱을 켜서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앱의 전환은 터치로 뒤에 앱을 선택하면 그 앱은 앞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4개 정도의 앱을 실행한 뒤에 왔다 갔다 하면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너무 여러 개의 앱이 켜져 있으면 불편해서 2~3개까지의 앱을 활용하는 게 적당해 보였습니다.
아이패드에서 게임도 실행하면서 스테이지 매너저를 사용해봤는데 오딘 게임 돌리면서 티빙에서 영상 시청도 문제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아이패드 스테이지 매니저 아쉬운 부분
아직 많은 시간 동안 사용을 하는 기능이 아니라서 큰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위에 언급했던 앱 창의 크기를 조절하는 부분에서 모든 앱들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 창 크기 조절이 이상하게(?) 변하는 앱만 빼면 기능 자체는 만족스럽네요.
글 쓰면서도 티빙으로 드라마를 보고 오딘 게임을 돌리는 상황인데 배터리 소모가 큰 거 빼고는 잘 돌아갑니다. 화면이 작은 아이패드에서는 사용이 불편하겠지만 12.9인치는 쓸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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