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600으로 유튜브 4K재생 세팅 dell Optiplex sff 3050

지난번 글에 이어서 주문했던 CPU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펜티엄 G4600)가 도착했습니다. 주문하면서 인식을 못하면 어쩌나 (메인보드 바이오스 버전에 따라서 인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음) 걱정을 했는데 결론은 잘 작동하네요.

인텔 펜티엄 G4600으로 유튜브 동영상 컴퓨터 준비

 

인텔 펜티엄 G4600으로 유튜브 동영상 컴퓨터 준비

예전에 대기업 브랜드 PC인 DELL의 컴퓨터 본체 디자인이 예뻐서 중고로 하나 사둔 녀석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Dell optiplex sff 3050" 이며 Small Form Factor (SFF) 즉 일반 크기의 데스크탑이 아니라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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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600 CPU도 도착했으니  dell Optiplex sff 3050 본체를 열어서 CPU 장착과 써멀을 바르고 SSD 연결해서 부팅, 유튜브 4K 60프레임 재생등 약간 세팅을 해봤습니다.

 Dell Optiplex sff 3050 - 가성비(?) 유튜브 머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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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G4600은 중고 제품으로 총 17,710원 (CPU가격 14,710원 + 배송비 3,000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총 3일 걸렸습니다. 제품 받고 바로  dell Optiplex sff 3050에 장착을합니다.

인텔 7세대 펜티엄 G4600 장착하기

 예뻐서 구매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로 변한 델 옵티플렉스 3050 컴퓨터입니다. SSF 스몰폼펙터로 마이크로 사이즈는 아니고 A4 면적 정도의 컴퓨터입니다. 일반 본체보다는 훨씬 작아서 아담한 느낌입니다.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products/sku/97453/intel-pentium-processor-g4600-3m-cache-3-60-ghz/specifications.html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G4600(3M 캐시, 3.60GHz) - 제품 사양 | 인텔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G4600(3M 캐시, 3.60GHz) 사양, 기능 및 기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빠른 참조 자료.

www.intel.co.kr

7세대 카비레이크의 펜티엄 라인이고 듀얼코어 3.6으로 i3 6100이나 i3-7100과 비굑해서 살짝 못하지만 큰 체감이 없는 녀석입니다. 거기에 내장 그래픽은 HD630으로 유튜브 VP9 디코딩 가속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vp9 가속 지원하는 cpu중에서 제일 싼걸로 골랐어요.

본체의 쿨러를 제거하고 cpu를 장착하기 전에 장착하는 위치를 미리 확인합니다. 인텔 cpu에 보면 삼각형 모양의 표시가 있는데 메인보드의 플레이트에도 똑같이 삼각형 모양이 있습니다. 그걸 맞춰서 장착하면됩니다. 잘못 장착하면 메인보드의 핀들이 휘는 경우가 있거든요.

CPU 장착을 위해 레버를 올려서 플레이트를 들어올립니다. 메인보드의 핀들이 휘어져있거나 파손된게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별문제는 없어보이네요.

cpu를 장착하면 상단 양쪽에 있는 홈에 딱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MD cpu는 메인보드 소켓 테두리에 표시가 있어서 맞추는 것 같은데 인텔은 좀 다르네요.

장착하고 플레이트를 다시 내려서 덮어주고 레버로 잠그면 cpu장착은 끝납니다.

그리핀 z9 써멀 컴파운드(서멀 그리스) 구입 후기

 

그리핀 z9 써멀 컴파운드(서멀 그리스) 구입 후기

이번에 구형 레노버 노트북을 구매했는데 발열이 상당하기에 써멀을 교체하려고 주문하였습니다. 사이트들에서 검색을 통해서 가성비있는 국산 에너웨이테크의 "그리핀 Z9" 제품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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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은 예전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사용중인 그리핀 z9 써멀을 덕지덕지 뿌려서 발랐습니다. 예쁘게 바르고 하시던데 저는 그냥 대충 쓸 생각이라서 많이 발랐습니다. 중앙에 바르고 넓게 펴 보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그냥 쿨러 덮었어요.

cpu에 써멀 바르는 작업은 유튜브등에 보시면 참고용 영상들 많이 나와있습니다. 너무 적거나 많이 바르면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딱히 정해진 방법은 없는데 각자 스타일이 다르니 그냥 저는 이렇게했어요.

DDR4 램 장착하기

dell Optiplex sff 3050 본체를 열었더니 떡하니 램이 장착된 상태입니다. 아마 예전에 테스트한다고 장착했던 녀석들인데 ddr4 8gb 1개와 ddr4 4gb 1개입니다. 어쩌다보니 메모리 12GB..

굳이 이 컴퓨터의 사양에서 8GB 2개로 16GB 구성은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8GB는 제거하고 4GB 중고로 하나 더 구입해서 장착할 예정입니다. (메모리 다 쓰기 전에 CPU가 힘들어서 GG 때리는 상황이라 16GB는 아깝네요.)

뒤에 M.2 PCIe SSD 보이네요..

삼성 SSD 128GB 장착하기

또 작업하다가 웃긴 부분인데 하드나 SSD를 고정하는 가이드 부품이 이상해서 보니깐 2.5인치 SSD용이 아니 3.5인치 HDD 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SSD는 어차피 진동이 없으니까 절연테이프로 고정해서 우선 테스트를 했습니다.

삼성 SSD는 중고로 1.5만원 정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예전에.. 그리고 M.2 PCIe SSD 슬롯이 있어서 중고로 M.2 PCIe SSD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구형인데 있을거 다있네요.

가이드가 없어서 절연테이프 신공으로

dell Optiplex sff 3050 + G4600 후기

CPU와 RAM 그리고 SSD까지 모두 장착하고 부팅을 하려는데 집에 모니터가 없네요. 있는 것은 애플 구형 시네마 디스플레이인데 이녀석들은 또 포트가 다릅니다.

하지만 집에 찾아보니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구형에 DVI로 변환시키는 어댑터 그리고 다시 DVI를 HDMI로 변환 시키는 젠더를 연결해서 모니터 출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펜 돌아가고 부팅은 성공인가 했는데 불안한 메세지가 출력됩니다. 하드웨어 점퍼로 비밀번호 바꾸라는데 보통 시스템에 암호가 걸리면 암호를 입력하라는 팝업창이 먼저 나어지만 여기는.... 그냥 점퍼가 없는 상태같습니다. 이따 다시 확인해봐야하는데 불안불안하네요. 

기존에 장착한 SSD에 윈도우10이 설치된 상태라 따로 윈도우 설치 필요없이 부팅이 가능했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G4600 정상적으로 나오고 메모리는 11.9GB, 디스크는 SSD, 하드웨어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내장 그래픽 표시가 없는걸 보니깐 인텔 내장그래픽 드라이버가 설치를 따로 진행해야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 영상을 틀어보면 CPU가 100%가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듀얼코어가 2022년에 고생이네요.

인텔 7세대 HD 630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주고 (아마 정상적으로 윈도우10 설치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면 따로 설치를 안해도 인식했을듯합니다.) 다시 크롬의 유튜브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켜준다음에 윈도우10에서 크롬에 내장 그래픽 HD630 사용으로 설정을 해주고 유튭, 4K60프레임을 재생시켰습니다.

재생되면에 CPU 사용량은 점점 줄어들어서 20~30%대로 유지하고 GPU HD630 녀석인 50% 정도의 사용량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버벅임이나 끊김이 없이 잘 재생되네요.

4K 60프레임 영상 재생하면서 온도는 42~50도로 적당해보이고 며칠 테스트 하면서 발열이랑 영상 재생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처음에는 애물단지로 생각하고 저렴하게 구성을 했는데 이제 보니깐 뭔가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아서 (G4600의 성능이 생각보다 아쉽네요.) i5-7500정도를 장착하는게 좋았을까 그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해당 dell 회사의 본체는 파워도 130W라서 그래픽 카드를 추가로 장착도 못하는 상황이라 그럴거면 파워+메인보드+케이스를 구입하는 쪽이 더 나은 선택같아서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추가로 M.2 PCIe SSD 구매해서 장착하고 윈도우 10 클린 설치하고 다시 영상이랑 테스트한 다음에 조카녀석들 유튜브 보는 용도로 줄 예정입니다. 

메인보드에 윈도우가 귀속이라 윈도우 설치까지 생각하면 조금 편하고 좋은데 파워나 cpu 쿨러등의 부품이 고장나면 교체가 불가능해서 그게 단점입니다. 지금도 쿨러의 소음이 생각보다 있어서 분해해서 오일을 넣어줘야하나 그 고민이네요. 암튼 더 뜯어보고 마지막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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