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손 세정기 미지아 센서 2세대 구입 후기

사실 딱히 구입할 이유는 없지만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손을 씻을 때 손 세정제 용기를 꾹꾹 눌러서 사용하는 일이 조금은 번거롭기도합니다. 그리고 물을 묻힌 상태에서 세정기 용기를 누를때 물기가 바닥에 떨어지는 상황도 조금 별루구요. 그래서 샤오미에서 만든 자동 손 세정기를 구입해봤습니다. 해외배송으로 구매한 상품이라 10일정도 배송이 걸린듯하고 가격은 1만원 초반대로 결제를 했습니다.

샤오미의 손 세정기 미지아 센서 2세대의 박스입니다. 전체적으로 샤오미 제품들은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패키지를 잘 뽑아내는 느낌입니다.

샤오미 손세정기의 구성품은 본체 / 세정액통 / 건전지 / 설명서로 매우 간단합니다. 설명서가 중국어인데 그림만봐도 이해될 수준이라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샤오미 손 세정기 본체를 돌려서 케이스를 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 / - 표시를 잘 보면서 동봉된 건전지 4개를 모두 장착하고 다시 마개를 돌려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1세대 세정기에 비해서 디자인도 훨씬 잘 빠졌고 전원 버튼이 위로 올라와서 누르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세정액을 담을 수 있는 용기의 용량도 1세대에 비해서 늘어나서 더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집에서는 예전에 사두고 사용하던 아이 깨끗해를 이용중인데 펌프식이라서 항상 세면대에 물이 떨어지거나 고여있는 상황이 발생해서 귀찮았습니다. 이제는 샤오미 미지아 센서 2세대를 세면대 가까이 놓고 사용해서 세면대 청소가 나름 쉬워질 예정입니다.

손세정기의 센서도 나름 빠르게 인식해서 위의 움짤처럼 손을 대면 바로 거품이나 나오는 방식입니다. 거품의 양도 적당해서 손 씻기도 좋고 속도도 빨라서 손씻는 일이 즐겁습니다.

세정액을 다 사용하면 추가로 리필을 구매 가능하고 아니면 기존에 사용하던 세정액 용기에 다른 손세정제 리필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구매해서 다 사용하면 국내에서 만든 세정액으로 리필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나름 효율적인 물품이라 구매 후에 만족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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